1.테크윙 - 증권사 레포트에서 테크윙의 투자사이클이 도래할것이라는 기대감
테크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하락하지만,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핸들러 내 메모리 장비 판매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핸들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사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핸들러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고객사 모듈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핸들러 매출액은 1347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핸들러 장비 판매 확대는 소모품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대비 5.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2020년 테크윙의 예상 EPS(주당순이익) 1848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1배(글로벌 동종업계 평균대비 40% 할인)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테스트 핸들러 판매 증가 기대, 소모품 판매 증가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중장기 투자에서 핵심은 앞으로의 모멘텀 유무와 실적이다. 테크윙은 업종사이클에서 바닥권을 지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다는점에서 실적만 예상치에 맞게 잘 나와준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2.호텔신라 - 미중무역협상과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점이 호재로 작용
호텔신라는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한한령이 해제되면 면세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단체관광객 수요가 회복되면 고객이 다양해지면서 마케팅 판촉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면세 산업은 올해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사업자 재선정과 면세품 현장 인도 제도 변경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있지만, 지금은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0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고 영업이익은 612억원으로 123%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관련하여 GKL과 파라다이스도 함께 보면서 공부하면 좋아보입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로 위 언급한 세종목이 어떤 흐름을 이어나가는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3.이마트 -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이마트 대응전략은?
이마트의 지난 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4조9055억원, 영업이익은 42% 급감한 356억원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과 마진 훼손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4·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2%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12월 휴일영업일수가 하루 적었고 포근한 날씨에 따른 계절성 제품 판매 둔화, SKU 조정 및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집객력 하락이 작
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적인 판촉행사(11월 SSG데이) 및 초저가 상품전략, 네오물류센터 추가 오픈에 따라 구조적으로 상품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4·4분기에 비용절감 및 효율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졌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네오물류센터 공급물량 증가로 추가적인 마진율 훼손 가능성이 높고 일부점포 리뉴얼에 따른 집객력 감소, 초저가 전략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점포 유동화에 따른 임대료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연결자회사인 조선호텔도 하반기 추가 오픈이 예정돼 2·4분기부터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리뉴얼에 따른 점포 집객력 향상과 SSG.COM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